'타임즈'가 이주영과 김영철의 세상 둘도 없는 다정한 부녀 케미를 예고한다.
OCN 새 토일 오리지널 '타임즈'가 휘몰아치는 타임워프, 긴장감 넘치는 정치 미스터리를 예고한 가운데 진한 가족애까지 덧입혀질 전망이다.
5일 제작진은 기자 서정인(이주영)과 대통령 서기태(김영철)의 다정한 스틸컷을 공개하며 이상적인 부녀의 케미를 예고했다.
부당한 권력에 맞서 싸우는 정의로운 기자였던 서기태는 딸 서정인에겐 사랑하는 아빠이자 존경스러운 선배였고 인생의 방향성을 제시해주는 이정표였다.
서정인은 꿈꾸는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펜을 내려놓고 정계에 입문한 아버지의 의외 행보 마저도 그 뜻을 헤아려 존중했고 서기태는 이런 딸의 응원을 발판 삼아 우직하게 노력한 끝에 권력의 중심, 대통령의 자리에까지 오르게 된다.
하지만 이처럼 애틋하게 서로를 위하던 부녀는 어느 날 갑자기 운명처럼 타임워프 미스터리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뒤바뀐 현실을 마주하게 된다.
공개된 스틸컷은 치열한 타임워프가 시작되기 전 이처럼 각별했던 부녀의 행복하고 평화로운 일상을 담고 있다.
다정하게 눈을 맞추고 이야기 나누는 것은 기본, 딸의 스물여섯 번째 생일까지 손수 챙기는 모습이 아빠 서기태의 급이 다른 '딸바보' 면모까지 여실히 보여준다. 사전 인터뷰에서 이주영이 "'타임즈'는 가족 드라마이기도 하다"라고 답했던 이유가 이해되는 대목이다.
이렇게 이상적 부녀 케미를 보여줄 김영철과 이주영 두 배우는 현실에서도 빛나는 선후배 케미를 드러냈다. 앞선 인터뷰를 통해 김영철은 "굉장히 매력 있는 배우다. 개성이 뚜렷하고 대사와 지문을 디테일하게 해석하며 역할을 잘 소화하고 있다. 함께 촬영할 때마다 기분이 좋다"라며 후배 이주영의 노력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주영 또한 "서정인이 아버지 서기태를 생각하는 마음은 특별하다. 부녀 관계로 봤을 때 아버지를 향한 애정도 각별하지만 선배 기자로도 존경한다. 촬영하면서 내가 선생님께 느끼는 감정이다"라며 "많이 배우면서 촬영하고 있다"라고 전한 바 있다.
5년 전 과거의 기자 이진우와 전화 연결된 서정인이 아버지 서기태 대통령의 죽음을 막으며 위험한 진실과 마주하는 타임워프 정치 미스터리 드라마 '타임즈'는 오는 20일 토요일 오후 10시 30분 OCN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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