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트와이스가 오는 3월 일본에서 온라인 스페셜 라이브를 개최한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5일 "트와이스가 다음달 6일 오후 7시 온라인 라이브 'TWICE in Wonderland'(트와이스 인 원더랜드) 진행을 확정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 NTT도코모의 '신체감 커넥트 스페셜 라이브'의 일환으로 확장현실(AR)과 복합현실(MR) 등 각종 첨단 기술을 총동원해 펼쳐진다. 마치 눈앞에서 콘서트를 관람하는 듯 생동감 넘치는 무대로 현지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트와이스의 원더랜드에서 다시 만나기 위해 모든 이들의 잃어버린 상상력을 자극한다'라는 주제로 새롭고 특별한 콘텐츠를 예고했고 '무대 장인'이라는 팀 수식어에 걸맞은 환상적인 퍼포먼스 역시 기대 포인트로 손꼽히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가 지난 1월 28일 공개한 온라인 라이브 포스터는 알록달록한 그래픽을 배경으로 아홉 멤버의 인형 같은 비주얼을 담아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2019년 K팝 걸그룹 최초로 일본 3개 도시에서 5회 돔 투어 'TWICE DOME TOUR 2019 #Dreamday'(트와이스 돔 투어 2019 #드림데이)를 열고 해외 아티스트 사상 데뷔 후 최단기간인 '21개월 만에 도쿄돔 입성'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2월 기준 7개 도시 15회 규모의 일본 아레나 투어 'TWICE WOLRD TOUR 2019 'TWICELIGHTS' IN JAPAN'(트와이스 월드 투어 2019 '트와이스 라이츠' 인 재팬', 이하 ''TWICELIGHTS' IN JAPAN')까지 성료하며 대형 무대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아 올렸다. 온라인 무대로 영역을 확장시킨 이번 'TWICE in Wonderland'에서 현지 팬심을 더욱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TWICELIGHTS IN JAPAN'은 도쿄돔 2회 공연 추가 개최 예정이었으나 불가피한 사정으로 인해 연기 및 취소됐다. 티켓 예매 시작 3분 만에 전석 매진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남기며 큰 주목을 모았던 만큼, 진한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었던 팬들에게 새로운 콘텐츠 소식은 더 큰 기쁨이 되고 있다.
앞서 지난해 8월 9일에는 전 세계 126개국 팬들과 함께 한 첫 단독 온택트 콘서트 'Beyond LIVE - TWICE : World in A Day'(비욘드 라이브 - 트와이스 : 월드 인 어 데이)를 성황리에 마치고 그룹의 가치를 높인 바 있다. MCC(Motion Control Camera) 시스템을 활용해 서로 다른 의상을 입은 18명의 트와이스가 한꺼번에 등장하는 등 디지털 공간에서만 구현 가능한 화면 효과를 포함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급변하는 시대 흐름에 발맞춰 신한류 창출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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