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의 손흥민이 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와의 22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우중 경기를 펼치고 있다. 런던=AP 뉴시스
손흥민(손흥민)의 골이 30일째 침묵한 토트넘이 시즌 첫 3연패에 빠지며 8위로 추락했다. 토트넘은 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 2020-2021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24분 조르지뉴에게 내준 페널티킥 결승 골을 만회하지 못하고 0-1로 패했다. 해리 케인의 부상 결장에 손흥민 골침묵까지 이어진 토트넘은 이번 시즌 첫 3연패이자 홈 경기 2연패로 승점 33에 머물면서 8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지난달 6일 브렌트퍼드(2부)와 EFL컵 준결승전에서 득점을 맛본 손흥민은 이후 30일째 득점 신고를 하지 못하며 6경기(정규리그 5경기ㆍFA컵 1경기) 연속 무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손흥민의 이번 시즌 공격포인트는 16골 10도움(EPL 12골 6도움ㆍ유로파리그 3골 3도움·리그컵 1골ㆍFA컵 1도움)이다.
아울러 통계전문 옵타에 따르면 토트넘의 조제 모리뉴 감독은 2000년 9월 벤피카(포르투갈)에서 감독직을 시작한 이후 자신의 사령탑 커리어 통산 327번째 홈 경기에서 처음으로 '홈경기 2연패'를 당하는 아쉬움까지 곱씹어야 했다. 반면 첼시는 승점 36(골 득실+13)으로 에버턴(승점 36ㆍ골 득실+6)을 골득실차로 따돌리고 8위에서 6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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