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총동창회효석장학회 적립

추교관(오른쪽) 위니텍 대표가 4일 경북대 총장실에서 홍원화 총장에게 장학기금 1억원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대 제공
추교관 위니텍 대표가 후배들을 위해 장학기금 1억원을 경북대에 전달했다.
추 대표는 4일 경북대를 방문, 홍원화 총장에게 “작지만 큰 꿈을 품는 후배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1억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동수 전 경북대 총동창회장 등이 참석했다.
추 대표가 전달한 장학기금은 (재)경북대학교총동창회효석장학회에 적립,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사용된다. 추 대표는 경북대 전자공학과 80학번으로, 현재 경북대 총동창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추 대표는 “어렵게 공부하던 시절은 지났다. 다양한 경험을 한 사람이 더 많은 기회를 갖는 것이 당연하다”며 “돌아가신 효석 조운해 선배님의 큰 뜻을 따라 많은 후배들에게 더 넓은 세상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효석장학회는 고 조운해 전 경북대 총동창회장이 개인 기금을 출연해 1995년 설립했다. 2019년 경북대학교총동창회효석장학회로 확대 개편돼 동문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효석장학회는 설립 이래 현재까지 경북대 학생 1,000여명에게 약 16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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