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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교관 위니텍 대표, 후배 위해 장학기금 1억원 경북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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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교관 위니텍 대표, 후배 위해 장학기금 1억원 경북대 전달

입력
2021.02.0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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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총동창회효석장학회 적립

추교관(오른쪽) 위니텍 대표가 4일 경북대 총장실에서 홍원화 총장에게 장학기금 1억원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대 제공

추교관(오른쪽) 위니텍 대표가 4일 경북대 총장실에서 홍원화 총장에게 장학기금 1억원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대 제공


추교관 위니텍 대표가 후배들을 위해 장학기금 1억원을 경북대에 전달했다.

추 대표는 4일 경북대를 방문, 홍원화 총장에게 “작지만 큰 꿈을 품는 후배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1억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동수 전 경북대 총동창회장 등이 참석했다.

추 대표가 전달한 장학기금은 (재)경북대학교총동창회효석장학회에 적립,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사용된다. 추 대표는 경북대 전자공학과 80학번으로, 현재 경북대 총동창회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추 대표는 “어렵게 공부하던 시절은 지났다. 다양한 경험을 한 사람이 더 많은 기회를 갖는 것이 당연하다”며 “돌아가신 효석 조운해 선배님의 큰 뜻을 따라 많은 후배들에게 더 넓은 세상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효석장학회는 고 조운해 전 경북대 총동창회장이 개인 기금을 출연해 1995년 설립했다. 2019년 경북대학교총동창회효석장학회로 확대 개편돼 동문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효석장학회는 설립 이래 현재까지 경북대 학생 1,000여명에게 약 16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정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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