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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매출' 블랙핑크 온라인 공연, 미국서 가장 많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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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매출' 블랙핑크 온라인 공연, 미국서 가장 많이 봤다

입력
2021.02.04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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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가 지난달 31일 유튜브로 중계된 온라인 콘서트 '더 쇼'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블랙핑크가 지난달 31일 유튜브로 중계된 온라인 콘서트 '더 쇼'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블랙핑크의 첫 온라인 콘서트 '더 쇼'를 가장 많이 본 국가는 한국이 아닌 미국으로 조사됐다. 블랙핑크의 미국 팬층이 두텁다는 걸 보여준다.

4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열린 '더 쇼' 멤버십 가입자 가운데 미국에서 가입한 인원이 19.2%로 가장 높았다.

태국, 필리핀, 일본, 멕시코, 한국, 홍콩,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브라질, 캐나다, 영국이 차례로 뒤를 이었다. 유튜브에서 생중계된 '더 쇼'의 멤버십 가입자는 28만 명으로 집계됐다. YG는 "K팝 걸그룹이 온라인 실시간 공연으로 한 번에 끌어모은 최다 관객 수"라고 설명했다.

공연 신청을 위한 멤버십 가격은 스탠더드 3만 6,000워느 플러스 4만 8,000원으로 꾸려졌다. 모든 시청자가 스탠더드 멤버십을 이용했다고 가정해도 이 공연으로 블랙핑크는 10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온라인에서의 블랙핑크의 막강한 팬덤이 흥행의 밑거름으로 작용했다. 블랙핑크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이날 기준 5,680만 여명으로, 미국 팝스타 저스틴 비버(6,070만)이에 이어 전세계 가수 중 두 번째로 많다.

블랙핑크는 데뷔곡 '붐바야' 뮤직비디오로 이날 기준 11억 조회 수를 돌파, 유튜브에서 통산 3번째 11억 조회 수를 달성하기도 했다. 11억 조회 수 뮤직비디오 세 편을 보유한 K팝 가수는 블랙핑크가 유일하다.

양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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