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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강림' 박유나 "많이 배우고 성장" 종영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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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강림' 박유나 "많이 배우고 성장" 종영 소감

입력
2021.02.0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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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강림' 박유나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 WIP 제공

'여신강림' 박유나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 WIP 제공

'여신강림' 박유나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

tvN 드라마 '여신강림'은 4일 오후 10시 30분에 최종회가 방송된다.

'여신강림'에서 박유나는 꾸미지 않아도 빛나는 미모와 야무진 성격을 가진 새봄고 원조 여신 강수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극 초반 강수진은 전학 온 임주경(문가영)에게 손을 내밀었다. 또한 임주경이 과거의 트라우마 때문에 힘들어할 때마다 용기를 북돋워 줬다. 박유나는 강수진의 이러한 모습들을 걸크러쉬 매력으로 그려냈다.

강압적인 집안 환경으로 내면에 깊은 어둠을 간직한 강수진은 후반부 짝사랑 상대 이수호(차은우)와 임주경의 교제 사실을 알고 흑화했다. 박유나는 강수진이 질투심으로 임주경의 비밀을 폭로하며 위기에 몰아넣는 과정을 완벽하게 그려내 극의 긴장감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박유나는 "'여신강림'을 마지막까지 시청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시청자들을 향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무더웠던 지난여름부터 시린 겨울까지 세 계절을 현장에서 함께 보낸 선후배 배우분들과 모든 제작진분들께도 무척 감사드립니다"라며 그동안 동고동락했던 이들에 대한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박유나는 "'여신강림' 속 수진이로 지내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던 시간들을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헤어짐은 늘 아쉽지만 또 다른 시작과 인연이 있을 것이라 믿으면서, 저는 새 작품에서 더 발전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는 말을 끝으로 소감을 마무리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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