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중형 SUV 시장의 외면할 수 없는 스테디셀링 모델…르노삼성 QM6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중형 SUV 시장의 외면할 수 없는 스테디셀링 모델…르노삼성 QM6

입력
2021.02.04 09:00
0 0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르노삼성 QM6는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르노삼성 QM6는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코로나 19(COVID 19)로 인해 자동차 브랜드들의 실적과 활동이 다소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여러 브랜드들은 저마다의 주력 차량, 그리고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제시할 수 있는 차량들에 공을 들이며 시장의 어려운 환경을 마주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눈길을 끄는 모델이 있다면 바로 르노삼성자동차의 중형 SUV, QM6다. 르노삼성 QM6는 최근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르노삼성자동차의 상황 속에서도 지난해 누적 판매 4만 6,825대를 달성하며 브랜드 판매의 절반에 가까운 실적을 담당했다.

이러한 실적인 코로나 19의 확산 이전인 2019년 대비 1.7% 가량 줄어든 실적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르노삼성자동차 브랜드 내에서 스테디셀러로 자리를 잡았다.

르노삼성 자동차 QM6

르노삼성 자동차 QM6

르노삼성차 QM6의 활약과 실적은 꾸준한 상품성 개선을 통해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킨 점에 있다. 실제 QM6는 지난 2019년 6월 페이스 리프트 모델을 선보였고, 지난 해 11월에도 소소한 개선을 더한 페이스 리프트 기반의 신형 모델을 선보였다.

특히 2020년 11월에 출시된 QM6의 경우, 사전계약 기간인 21일 동안 총 1,612대가 판매되었고, 지난 11월 6일부터 일반 판매를 시작해 같은 달 23일까지 18일 동안 2,790대가 팔리며 곧바로 브랜드의 주요 판매 모델로 도약하고 기존 모델 대비 약 73%의 실적 향상을 이뤄냈다.

게다가 판매된 QM6의 트림 구성을 살펴보면 르노삼성이 추구했던 전략이 유효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르노삼성 자동차 QM6

르노삼성 자동차 QM6

판매된 QM6 중에서는 상위 트림인 RE 시그니처와 프리미에르 사양의 인기가 돋보였다. 실제 지난해 판매되었던 QM6 중 약 44%가 상위 모델을 구매했을 정도이며 LPG 사양의 구매 고객 중에서도 약 11%가 상위 모델을 선택해 다양한 기능과 편의 사양, 고급스러운 디테일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러한 상위모델의 점유율 비중은 기존보다 한층 성장한 수치로서 르노삼성이 추구하는 제품 전략과 시장 소비자들의 요구가 일치하고 있음을 증명한다.

르노삼성 자동차 QM6

르노삼성 자동차 QM6

또한 일부에서 잦은 페이스 리프트로 인한 소비자 피로도가 있을 것이라는 지적과 달리 실제 소비자들은 디자인에 대한 변화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실제 지난해 NCBS(New Car Buyer Survey) 조사에 따르면, 응답 고객들의 42%가 QM6 구매 이유로 외관 스타일을 택했을 정도다. 덧붙여 구매 이후 만족도 측면에서도 외관 스타일이 32%를 차지할 정도로 QM6 구매에 있어 외관 디자인이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음이 나타났다.

르노삼성 자동차 QM6

르노삼성 자동차 QM6

QM6는 태풍 로고를 가운데 두고 양쪽으로 펼쳐진 퀀텀 윙 구조와 메시 타입의 프론트 그릴을 통해 더욱 세련된 이미지를 제시하고 있으며 전 트림에 걸쳐 기본 적용한 LED 퓨어 비전을 통해 더욱 세련된 이미지를 제시한다.

한편 르노삼성 QM6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 브랜드 판매의 상당 부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3월 국내 시장에 데뷔한 소형 SUV, XM3가 3만 4,091대의 판매 실적을 올리며 QM6와 함께 브랜드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모클 김하은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