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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설 앞두고 지역 특산물 4억원어치 구매… '지역경제에 훈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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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설 앞두고 지역 특산물 4억원어치 구매… '지역경제에 훈풍'

입력
2021.02.0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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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소 주변지역 특산물 구매, 소외계층에 전달도

신고리 3, 4호기

신고리 3, 4호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은 지난달 19일부터 일주일간 한수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맞이 지역 특산물 비대면 판매행사’에서 1억여원의 판매성과를 올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잖은 도움을 줬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발전소 주변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발전소 주변 16개 지역, 80여 특산물을 온라인을 통해 구매할 수 있도록 해 직원들의 설 선물 구매편의를 돕기도 했다.

한수원은 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러브펀드’와 사업자지원사업비로 마련한 3억 원의 재원으로 특산물을 구입해 발전소 주변지역 소외계층과 복지시설에 전달, 어려운 이웃에게 온기를 나눠 줬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고자 이번 행사들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과의 상생·협력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창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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