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썹맨’과 ‘워크맨’을 제작한 김학준 CP가 샌드박스 신임 CCO로 함께한다.
MCN업계의 대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이하 샌드박스)는 2일 ‘와썹맨’과 ‘워크맨’을 제작한 김학준 前 JTBC 룰루랄라스튜디오 CP를 신임 CCO(최고콘텐츠책임자)로 영입하고, 콘텐츠 기획제작 역량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김학준 신임 CCO는 샌드박스에서 참신한 자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과 더불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콘텐츠 프로덕션 환경을 조성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며, 이전까지 CCO역할을 역임했던 샌드박스의 공동창업자 겸 크리에이터 도티는 크리에이터의 창의성을 중시하는 샌드박스의 핵심가치를 외부에 널리 알리고, 이를 전략화시키는 최고 에반젤리스트(Chief Evangelist)의 역할을 각각 맡을 예정이다.
CJ E&M의 제작PD 출신 김학준 샌드박스 신임 CCO는 온게임넷, 인사이트TV, 딩고 등 다수의 웹 콘텐츠 플랫폼사와 JTBC 룰루랄라스튜디오를 거치며 웹 콘텐츠의 흥행을 보증하는 스타급 CP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JTBC 룰루랄라스튜디오에서 제작했던 ‘와썹맨’ ‘워크맨’이 유튜브 플랫폼에서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폭발적인 성공을 거두면서 ‘콘텐츠 흥행 마술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디지털 콘텐츠 성공 공식과 트렌드를 견인한 장본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샌드박스는 이번 김학준 신임 CCO의 영입과 더불어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전문 제작 설비와 스튜디오 시설, 80여명의 샌드박스 제작 전문인력들과의 시너지를 통해 그동안 시도한 적 없는 참신하고 획기적인 콘텐츠들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동시에 샌드박스가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업계 내에서 압도적인 영향력을 펼치며 도약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이필성 샌드박스 대표이사는 “현존하는 디지털 콘텐츠 트렌드의 지평을 넓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성공으로 이끈 김학준 CP를 샌드박스의 신임 CCO로 모시게 돼 기쁘다. 김학준 CCO만의 탁월한 콘텐츠 인사이트와 기획력, 풍부한 미디어 사업 경험들을 토대로 올해 샌드박스는 더욱 다양하고, 실험적이며, 재미있는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샌드박스는 2015년 설립된 국내 대표 MCN 기업으로 도티 유병재 함연지 장삐쭈 떵개떵 라온 풍월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을 인정받은 450여 팀의 크리에이터가 소속돼 있다. 창사 5년여만에 약 1억 7,000 명의 구독자와 월 평균 영상 조회수 26억 회 이상을 달성하는 등 빠르게 성장해 업계 내에서 주목 받았다. 최근에는 크리에이터 네트워크와 자체 프로덕션 역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시청층의 취향을 만족시키는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유통에 주력하고 있으며, 더불어 글로벌 진출과 커머스 사업, e스포츠 사업 등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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