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20명 모집...10개월 간 직무경험
·전문교육 지원
세종시는 3일부터 ‘디지털 분야 일경험 청년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청년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디지털 사회 전환을 앞당기고 있는 가운데 청년들이 보다 쉽게 디지털 직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지역 기업의 디지털 혁신 촉진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하는 것이다.
시는 비대면.디지털 직무에 청년을 채용한 기업에 인건비로 최대 월 160만원을 지원하는 것이다. 참여 청년에게 교통비(월 10만원), 자격증 취득·직무교육 등도 지원하고, 지역 정착을 도울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별도 운영한다.
지원 대상은 세종시 거주 만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으로 총 20명을 선발한다. 선발된 청년들은 ㈜원모어시큐리티 등 지역 기업 20곳에서 다음달 1일부터 12월까지 10개월 간 근무하게 된다.
시는 지난 1월 공모와 자체 선정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비대면·디지털 분야 일자리 창출 의지, 성장가능성 등을 우선 고려해 참여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희망자는 선정된 기업 20곳 가운데 한 곳을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선정기업, 지원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 누리집이나 세종상공회의소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종선 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사업 목표는 청년들이 경험과 경력을 쌓고, 역량을 개발해 사업이 끝난 뒤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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