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JK 김동욱이 UBC울산방송 '열린예술무대 뒤란'(이하 '뒤란')에서 하차한 가운데, 관련해 심경을 밝혔다.
'뒤란'은 UBC 울산방송에서 지난 2006년부터 제작해 온 음악 방송 프로그램으로 JK 김동욱은 2011년부터 최근까지 해당 방송의 진행을 맡아왔다.
하지만 지난달 26일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뒤란'에서 하차했음을 알렸다. 당시 JK 김동욱은 자신의 하차 이유가 납득되지 않는다며 "갑작스럽게 SNS를 통해 인사를 드리는 것이 아쉽다. 갑작스럽게 연락을 받아 갑작스럽게 인사를 띄우는 점 죄송하다"라는 말을 덧붙여 하차 배경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이어 JK 김동욱은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다시 한번 '뒤란'을 언급하고 나섰다. 그는 "지난 며칠동안 응원해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무엇보다 그동안 같이했던 '뒤란' 가족들의 감사 메시지도 잘 받았다"라며 "다양한 인터뷰 요청을 거절한 부분도 이해 부탁드린다. 관심 가져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지만 저한테 일어난 일은 이미 일어난 일이고 앞으로 그 누구에게도 저와 같은 사태가 절대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추가 심경을 밝혔다.
이와 함께 "늘 그랬듯이 앞으로 음악으로 소식 전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한 JK 김동욱은 글 말미 "음악을 더 이상 할 수 있는 상황이 될지는 모르겠지만"이라고 덧붙이며 '뒤란' 하차 등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한편 JK 김동욱의 갑작스러운 '뒤란' 하차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일각에서는 그가 자신의 SNS를 통해 현 정부를 비판하는 내용의 글을 게재하고 비슷한 성향의 유튜브 채널 등에 출연한 것이 문제가 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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