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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한국문화공간상’에 국립항공박물관, 의정부미술도서관 등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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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한국문화공간상’에 국립항공박물관, 의정부미술도서관 등 수상

입력
2021.02.0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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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공간상 뮤지엄부문 수상작 국립항공박물관. 이남선, 해안건축 제공

한국문화공간상 뮤지엄부문 수상작 국립항공박물관. 이남선, 해안건축 제공


국립항공박물관, 의정부미술도서관, 밀양아리랑아트센터, 홍제유연 등이 한국문화공간건축학회(이하 학회)가 선정하는 ‘제6회 한국문화공간상’ 수상작으로 뽑혔다. 학회가 2015년 제정한 ‘한국문화공간상’은 매년 지속 가능한 새로운 개념의 문화공간에 대한 비전을 제공하는 작가와 기관에 수여한다.

올해 뮤지엄부문 수상작으로 뽑힌 서울 강서구 공항동의 국립항공박물관은 해안건축에서 설계해 지난해 7월 완공됐다. 비행기 터빈을 닮은 듯한 건축물로 주제에 잘 어울리는 형태라는 평가를 받았다.

도서관부문 수상작인 의정부미술도서관. 한국문화공간건축학회 제공

도서관부문 수상작인 의정부미술도서관. 한국문화공간건축학회 제공


도서관부문에서는 국내 최초 미술 전문 도서관으로 주목을 받은 경기 의정부미술도서관이 선정됐다. 디엔비건축사사무소가 설계한 이 건축물은 중앙의 원형 계단을 중심으로 3개층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열린 도서관을 지향한다. 각 층에서도 공간이 기능에 따라 구획되지 않고 하나의 공간으로 구성돼 기존의 도서관들과 차별화됐다.

공연장부문 수상작인 밀양아리랑아트센터. 한국문화공간건축학회 제공

공연장부문 수상작인 밀양아리랑아트센터. 한국문화공간건축학회 제공


작은문화공간부문에 선정된 서울 홍제동의 전시공간 '홍제유연'. 한국문화공간건축학회 제공

작은문화공간부문에 선정된 서울 홍제동의 전시공간 '홍제유연'. 한국문화공간건축학회 제공


공연장부문은 이가종합건축사사무소가 설계한 경남 밀양시 밀양아리랑아트센터가 수상했다. 시민들의 문화향유기회를 넓히기 위한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전시, 교육사업 등을 진행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자 랜드마크이다.

작은문화공간부문에는 서울시가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서울 홍제동의 홍제유연이 뽑혔다. 지난해 개관한 홍제유연은 1970년 방호 목적으로 지어진 벙커를 재생시켜 전시공간으로 탈바꿈한 곳으로 과거와 현재, 지하와 지상, 예술과 도시를 잇는 인상적인 문화공간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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