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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선거캠프 인사 부정 채용 의혹'...경찰 시청 등 6곳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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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선거캠프 인사 부정 채용 의혹'...경찰 시청 등 6곳 압수수색

입력
2021.02.0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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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시장 자택 및 휴대폰은 대상 아닌 듯

은수미 성남시장. 연합뉴스

은수미 성남시장. 연합뉴스

은수미 성남시장 선거캠프 출신들의 성남시 산하기관 채용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1일 오전 성남시청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이번 압수수색에 은 시장의 자택 등은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6개팀 23명을 투입, 성남시청과 서현도서관, 정자3동사무소 등 6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압수수색 대상은 은 시장 선거캠프 출신들을 부정채용한 의혹을 받는 산하기관과 당시 당시 인사담당자들이 근무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과거 인사기록과 공문 등이 담긴 저장장치 등을 확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은 시장의 자택이나 휴대폰 등은 포함되지 않아서다. 다만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 등을 분석해 연관성이 있으면 추가적인 조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오전부터 수사관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는 것은 맞다”며 “압수수색 장소나 내용 등에 대해서는 현재 진행 중이라 말씀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

은수미 성남시장의 선거캠프 인사가 성남시와 산하기관 등에 부정채용됐다고 의혹을 제기한 이 모 전 비서관이 29일 오후 참고인 출석에 앞서 경기남부경찰청 민원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임명수 기자

은수미 성남시장의 선거캠프 인사가 성남시와 산하기관 등에 부정채용됐다고 의혹을 제기한 이 모 전 비서관이 29일 오후 참고인 출석에 앞서 경기남부경찰청 민원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임명수 기자


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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