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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의 밥심' 박은석 "'펜트하우스', 처음에는 다른 역할 제안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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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의 밥심' 박은석 "'펜트하우스', 처음에는 다른 역할 제안받아"

입력
2021.02.0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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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의 밥심' 박은석이 출연했다. SBS플러스 제공

'강호동의 밥심' 박은석이 출연했다. SBS플러스 제공

'강호동의 밥심' 박은석이 강호동과 만난다.

1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에 출연한 박은석은 SBS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미국 부동산 부호 로건리의 영어 실력부터 촌스럽고 코믹한 체육 선생님 구호동의 구수한 사투리까지, 영어와 사투리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변화무쌍한 연기 변신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이날 박은석은 캐스팅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는 "처음에는 구호동, 로건리가 아닌 다른 역할로 제안받았다"라고 밝히며 다른 배역으로 대본 리딩을 마친 후 느낌이 좋지 않았다고 말한다.

그러던 중 관계자의 연락을 받고 드라마에서 하차하는 것인 줄 알았다는 아찔한 사연도 공개한다.

특히 박은석은 완벽한 구호동 캐릭터를 위해 직접 소품을 구하러 다닌 건 물론 본인의 아이디어로 구호동의 옷과 치아를 손수 더럽히는 등 철저히 노력했다고 말한다.

박은석은 유년 시절 오랜 미국 생활 때문에 사투리 공포가 있었다고 고백하며 경상도 출신인 MC 강호동에게 사투리를 한 수 알려달라고 부탁한다.

이에 강호동은 쑥스러워하며 드라마 속 구호동 대사를 호동 표 경상도 사투리로 선보인다.

깜짝 게스트도 만날 수 있다. 박은석이 엄기준의 주단태 역할을 탐냈다는 파격 제보와 '심수련과 로건리'의 러브 라인에 대한 새로운 의혹 제보도 도착한다.

배우 박은석의 펜트하우스 비하인드 스토리와 깜짝 게스트의 정체는 1일 월요일 오후 9시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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