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야구선수 양준혁이 결혼식을 다음 달로 연기했다. 박현선 씨와는 혼인신고를 마친 상태다.
양준혁은 3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저희 결혼식을 3월 13일로 연기했습니다. 순서가 아쉽지만, 1월 8일 혼인신고부터 먼저 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수종 하희라 부부께서 증인으로 서주시니 저희 더 행복하게 잘 살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알콩달콩 잘 살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양준혁은 예비신부 박현선 씨와 지난 달 26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를 결정한 바 있다.
양준혁 박현선 부부는 현재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2'에서 활약 중이다. 지난달 30일 방송에서는 연기된 결혼식에 대해 입장차를 보이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박현선은 최대한 빨리 하기를 원했고, 양준혁은 많은 하객들의 축복 속에서 결혼식을 올리길 원했던 것. 비록 결혼식은 미뤄졌지만 이들은 혼인신고를 마쳤고 법적 부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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