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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000선 '오르락 내리락'...변동성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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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000선 '오르락 내리락'...변동성 확대

입력
2021.02.0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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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2976.21)보다 0.6포인트(0.02%) 오른 2976.81에 출발한 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28.73)보다 0.81포인트(0.09%) 내린 927.92,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18.8원)보다 0.7원 오른 1119.5원에 출발했다. 2021.02.01.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2976.21)보다 0.6포인트(0.02%) 오른 2976.81에 출발한 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928.73)보다 0.81포인트(0.09%) 내린 927.92,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18.8원)보다 0.7원 오른 1119.5원에 출발했다. 2021.02.01. yesphoto@newsis.com


2월의 첫 거래일 코스피 지수가 2,960선까지 밀리다 3,000선을 다시 회복하는 등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지수 상승을 이끌었던 개인 투자자들이 장 초반 주식 매도에 나서고 있는 반면, 기관들은 그 물량을 받아내며 지수를 떠받치고 있다.

1일 10시 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0% 오른 3,008.96에 거래되고 있다. 장이 열리자마자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물량이 쏟아졌으나, 기관투자자들이 이를 모두 소화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피 지수는 3,000선을 회복하자 마자 다시 2,900선대로 밀리기도 했으나, 외국인 투자자들도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다시 3,000선에 안착했다. 현재까지 개인들은 4242억원어치의 주식을 매도한 반면, 기관은 3852억원, 외국인 투자자들은 596억원의 주식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도 장 초반 8만 1,000원대까지 밀리다, 8만 2,700원대에 거래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LG화학 역시 장 초반 90만 5,000원까지 떨어졌으나 현재 92만 9000원에 거래되며 상승폭을 높이고 있다.

민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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