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런닝맨'의 애청자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3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출연진이 커피 한 잔씩을 손에 든 채로 등장했다.
유재석은 이에 대해 "팬분들이 커피를 보내주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도네시아의 팬들이 커피차를 선물해 줬음을 알리는 자막이 나왔다. 전소민은 "커피가 너무 따뜻하다. 감사하다"고 했다.
유재석은 "마음은 감사한데 이제는 죄송해서 못 받겠다"고 말했다. 옆에 있던 지석진은 "주신 건 감사히 먹어야 한다"고 했고, 유재석은 "이렇게 보내주시면 다른 팬분들도 '우리도 보내야 한다'고 생각하실까 봐…"라고 했다.
유재석은 "이제 안 보내주셔도 괜찮다. 오히려 우리가 대접해드려야 하는데…"라고 말했고, 이광수는 "재석이 형이 제일 먼저 커피차로 뛰어가던데"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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