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3ㆍ1문화재단(이사장 김기영)은 제62회 3ㆍ1문화상 수상자로 이성규 서울대 명예교수와 이효철 카이스트 교수, 윤후명 소설가, 안종현 연세대 교수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들에게는 상패와 휘장 및 1억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올해 시상식은 진행하지 않는다.
이성규 교수는 중국 고대사 연구에서, 이효철 교수는 그간의 혁신적 연구결과를 인정받아 각각 인문사회과학·자연과학부문 수상자로 결정됐다. 2차원(2D) 나노소재 상업화에 힘쓴 안 교수는 기술ㆍ공학부문에서 높은 인정을 받았고, 윤소설가는 한국 현대소설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린 공로로 예술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재단은 학술과 예술, 기술향상과 산업발전에 기여한 인재를 격려하고, 3ㆍ1장학금을 통한 미래인재를 육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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