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가 역대급 솔로 무대로 전 세계 팬들을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첫 솔로 앨범 발매 전 최초 공개를 예고했던 로제의 서브 타이틀 곡 'GONE'의 무대가 베일을 벗었다.
블랙핑크는 31일 오후 2시부터 라이브스트림 콘서트 'YG PALM STAGE - 2021 BLACKPINK: THE SHOW'를 개최했다.
이날 솔로 무대 첫 주자로 나선 지수는 Tove Lo의 'Habits'를 선곡, 인어공주를 연상시키는 화려한 비주얼과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지수는 곡 일부를 한국어로 개사해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이어 리사는 Doja Cat의 'Say So'로 자신만의 아이덴티티가 고스란히 묻어나는 솔로 무대를 펼쳤다. 파격적인 의상과 헤어·메이크업으로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는 비주얼에 도전한 리사는 화려한 댄스 브레이크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다음으로 솔로 무대 배턴을 이어받은 멤버는 제니였다. 이날 제니는 자신의 첫 솔로 활동곡이었던 'SOLO'로 무대에 올랐다. 활동 당시와는 달리 오리엔탈 편곡 버전으로 무대에 오른 제니는 활동 당시 보여준 스타일링과 달리 동양적인 매력으로 새롭게 재해석된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은데 이어 원곡에는 없던 영어 랩 파트와 댄스 브레이크를 선보이며 화려한 무대를 완성했다.
이날 공연의 백미는 'THE SHOW'를 통해 최초 공개를 예고했던 로제의 첫 솔로앨범 수록곡 무대였다.
글로벌 팬들의 기대 속 베일을 벗은 로제의 첫 솔로 앨범 서브 타이틀 곡의 제목은 'GONE'으로 밝혀졌다. 로제는 이날 특유의 소울풀하고 매력적인 음색과 요정을 연상케 하는 청순한 비주얼로 블랙핑크 활동 때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하며 본격적인 솔로 컴백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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