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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김명수-권나라, 치열한 수사 끝에 '악당' 손병호를 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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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행어사' 김명수-권나라, 치열한 수사 끝에 '악당' 손병호를 꺾을 수 있을까

입력
2021.01.3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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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권나라가 거침없는 활약을 예고했다. KBS 2 제공

김명수-권나라가 거침없는 활약을 예고했다. KBS 2 제공


김명수와 권나라가 통쾌한 히어로의 모습으로 안방극장의 심박수를 높이고 있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KBS 2 월화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이하 '암행어사') 12회가 2부 시청률 12%(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다시 경신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성이겸은 동생 성이범(성이범)과 도적 떼의 수장 전계수(박동빈)의 도움으로 공양미 수레에서 빼돌린 휘영군(선우재덕)의 서신을 손에 넣었다. 이로 인해 휘영군의 억울한 죽음을 밝힐 수 있게 되었지만, 성이겸이 서용(박주형)의 화살에 맞아 쓰러지며 극한의 위기상황을 맞이하게 되었다. 그가 위험을 딛고 활약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아지는 가운데, 13회 선공개 영상이 공개돼 본방 사수 욕구를 높이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피투성이가 된 채 무릎 꿇은 장태승(안내상)의 모습이 담겼다. 그의 앞에 선 김병근(손병호)은 조소를 띠며 능지처참의 어명을 전달하고, 장태승은 "내 죽음을 잘 기억해 두시오. 대감의 죽음도 별반 다를 게 없을 것입니다"라며 꺾이지 않는 지조로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분노한 김병근은 곧바로 참형을 지시, 폭풍전야의 순간이 손에 땀을 쥐게 만들고 있다.

이어 장태승의 목이 베이기 일보 직전의 순간 "암행어사 출두요!"라는 외침과 함께 성이겸과 홍다인(권나라)이 나타나 짜릿함을 안긴다. 성이겸의 암살을 사주했던 김만희(채동현)는 살아 돌아온 그를 흔들리는 눈빛으로 바라보며 당혹감을 드러내기도. 두 사람은 위풍당당한 기세를 자랑하며 순식간에 전세가 역전된 분위기를 이끌어낸다.

성이겸은 "탐관오리가 있다면 어디든 달려가는 것이 어사의 사명 아니겠습니까"라며 날 선 카리스마를 뽐낸다. 불의에 맞서 싸우는 암행어사의 거친 반란을 예고하며 통쾌한 활약을 기대하게 만드는 것. 분노를 표출하던 김병근은 "여봐라! 저놈들을 당장 추포해라!"고 명령, 극에 달한 이들의 핏빛 대립이 어떤 국면으로 접어들지 궁금증을 끌어올리고 있다.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어사단의 끝나지 않은 수사 스토리는 오는 1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2 월화드라마 '암행어사' 1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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