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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훈, '배달그라운드' 향한 애정 "행복했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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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훈, '배달그라운드' 향한 애정 "행복했던 순간"

입력
2021.01.29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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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훈이 '배달그라운드'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가족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명훈이 '배달그라운드'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가족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이명훈이 '배달그라운드'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29일 이명훈은 웹 예능 '배달그라운드' 종영 소감을 전했다.

'배달그라운드'는 '배달 맛집 투어'라는 콘셉트로 전국 각지 배달 맛집들을 발굴하고, 직접 배달 가능한 동네를 방문해 솔직한 먹방 리뷰를 하는 침색 저격 신개념 먹방 웹 예능이다. 이명훈은 '배달그라운드'에서 솔직한 리뷰와 유쾌한 입담으로 시선을 모았다.

이명훈은 (주)가족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평소 달라스튜디오와 고동완pd님의 팬이었는데 예쁘게 봐주신 제작진 덕에 캐스팅돼 저는 성덕이 됐어요. 아직까지도 황광희님, 유노윤호님의 다음 MC라는 게 신기하고 영광입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당시 '네고왕'과 '발명왕'이 대박 흥행을 하고, 다음 시리즈 '배달그라운드'의 MC가 되면서 감사한 만큼 부담감도 엄청났던 것 같아요. 프로그램 초반 일부 댓글들에 많이 속상하기도 했지만 '나를 믿고 응원해 주는 모든 분들을 위해 어떻게 개운한 웃음을 드리지?'라고 수없이 고민했던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또한 이명훈은 "저를 믿어 주시고 예뻐해 주신 모든 제작진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최강 제작진과 일할 수 있다는 게 정말 영광이었습니다. 시즌 2, 또는 달라스튜디오의 다른 시리즈로 찾아봬 건강한 웃음 드리고 싶어요"라고 전했다.

이명훈은 "'배달그라운드'와 함께했던 시간은 제 인생에서 손꼽히게 행복했던 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방송에서 좋은 모습들과 항상 겸손함 잃지 않고 열심히 해 많은 분들께 행복 드리고 베풀 수 있는 배우 이명훈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명훈은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그는 최근 MBC 새 예능 프로그램 '볼빨간 신선놀음' 합류 소식을 전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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