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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명수' 박명수, 항아리 게임에 "여태 했던 게임 중 제일 화나"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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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명수' 박명수, 항아리 게임에 "여태 했던 게임 중 제일 화나" 포기

입력
2021.01.2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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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명수' 박명수가 분노했다. JTBC 제공

'할명수' 박명수가 분노했다. JTBC 제공

'할명수' 박명수가 난생처음 게임 과외를 받았다.

29일 JTBC '할명수' 유튜브 채널에서는 ‘게임 과외 할 명수’ 편이 공개된다. '게임 과외 할 명수' 편에서는 게임 초보 박명수가 인기 게임 유튜버 선바에게 게임 과외를 받을 예정이다.

박명수의 1대 게임 과외 선생님으로는 85만 게임 유튜버 선바가 출연했다. 과외에 앞서 선바는 호칭 정리를 제안했다.

하지만 "학생이라도 불러도 될까요?"라는 선바의 말에 박명수는 "아니"라고 철벽을 쳐 웃음을 유발했다.

이로 인해 선바는 박명수를 "명수 학부모님"이라고 칭하게 됐고 50세 박명수 학부모가 29세 선바 선생님에게 과외를 받는 재밌는 상황이 연출됐다.

첫 번째 수업인 '마우스의 이해' 수업에서 박명수는 게임 유튜버들에게 통과 의례처럼 여겨지는 '항아리 게임'에 도전했다. '항아리 게임'은 시작 지점에서 마우스만을 움직여 끝까지 이동하는 게임으로 극한의 마우스 컨트롤이 필요한 게임이다.

먼 거리를 이동했어도 실수 한 번에 시작 지점으로 돌아와 많은 유저가 허탈함에 빠지기도 한다.

게임 초반 박명수는 의외의 실력을 보이는 듯했으나 선전하는 모습도 잠시, 게임이 뜻대로 풀리지 않자 "여태까지 했던 게임 중에 제일 화가 나"라며 포기를 선언했다. '마우스의 이해' 수업은 그렇게 화만 남기고 마무리됐다.

항아리 게임에 이어 박명수는 무인도 탈출 게임을 플레이했다. '할명수' 시청자 참여로 진행된 게임에서 시청자들은 박명수를 무인도에서 탈출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시청자들의 필사적인 노력은 물거품이 되어버렸다. 선바가 박명수의 캐릭터를 조종하다가 불에 타 죽게 했다.

박명수는 "왜 불에서 뛰냐고 왜"라며 분노를 표출했다. 시청자들은 박명수의 죽은 캐릭터에게 인공호흡을 해주고 십자가를 만들며 애도를 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생애 처음으로 게임 과외를 받은 박명수의 모습은 29일 JTBC '할명수' 유튜브 채널 '게임 과외 할 명수' 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게임 과외 할 명수' 편은 다음 달 6일 오전 11시 30분 JTBC 채널에서도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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