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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인터뷰] '범바너3' PD "멤버들 추리 보고 깜짝 놀라, 제작진도 몰입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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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인터뷰] '범바너3' PD "멤버들 추리 보고 깜짝 놀라, 제작진도 몰입할 정도"

입력
2021.01.2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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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효진 고민석 PD가 '범인은 바로 너!' 시즌3 뒷 이야기를 전했다. 넷플릭스 제공

조효진 고민석 PD가 '범인은 바로 너!' 시즌3 뒷 이야기를 전했다. 넷플릭스 제공


조효진 고민석 PD가 '범인은 바로 너!' 시즌3 뒷 이야기를 전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범인은 바로 너!' 시즌3를 연출한 조효진 고민석 PD는 28일 오후 온라인 화상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하며 프로그램에 대해 직접 소개했다.

'범인은 바로 너!' 시즌3는 추리도 예능도 진심이었던 허당 탐정단이 완전체로 다시 뭉쳐 한층 더 거대해진 음모의 종착지로 달려가며 벌어지는 생고생 버라이어티다. 프로젝트 D라는 커다란 스토리를 중심으로 에피소드가 전개되는 스토리형 예능으로 독특한 세계관 및 허당 탐정단의 좌충우돌 추리가 국경 없는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잠재적 범죄자 리스트'로 돌아온 이번 시즌에서는 이전 시즌의 떡밥을 하나둘 회수하며 프로젝트 D의 최종 비밀이 밝혀졌다. 특히 지난 시즌 갑자기 프로젝트 D의 칩을 가지고 달아났던 이광수와 모두를 감쪽같이 속이며 충격 속에 몰아넣었던 꽃의 살인마 이승기가 돌아와 완전체로 뭉쳤고, 실제 절친처럼 친해진 탐정단의 이색적인 조합과 케미스트리도 절정을 이뤘다. 여기 범죄 스릴러적인 요소가 강하게 더해지며 예측불가의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전 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조효진 PD는 "완결판인 시즌3 이후에도 또 다음 시즌을 기대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감사하다. 아직 구체화되진 않았지만 더 하고 싶은 이야기로 스핀오프를 하고 싶은 생각도 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처럼 '범인은 바로 너!'가 시즌 1~3 내내 인기를 얻은 원동력으로 조효진 고민석 PD는 멤버들과 케미스트리를 꼽기도 했다.

특히 조효진 PD는 "갈수록 케미스트리가 좋아지면서 멤버들의 추리를 보고 깜짝 놀라는 순간이 많았다. 유재석 씨 말처럼 세정 세훈 씨의 성장이 시즌3의 관전 포인트"라고 말했다. 고민석 PD는 시즌2와 시즌3의 연결고리 역할을 한 이승기의 활약을 언급하며 "모든 멤버들이 적응을 완벽하게 해주셨다"는 인기 요인을 되돌아봤다.

이번 시즌3 제작 과정에도 특별한 비하인드 에피소드가 많았다. 고민석 PD는 "시즌3 1, 2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특히 1회 게스트 조병규 씨가 어려운 연기를 자연스럽게 해주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5회 박효주 씨가 나온 회차도 제작진이 너무나 몰입할 정도였다"고 소개했다. 조효진 PD는 "시즌2 이홍렬 선생님이 나오신 문어의 저주 편은 스릴러 느낌이 나서 재밌었다. 시즌3에서는 게스트 분들도 진짜 범인을 모르고 추리하는 모습이 새로운 시도였다. 생각만큼 잘 나와서 좋았다"고 밝혔다.

사전제작 방식의 예능이라는 점에서 조효진 고민석 PD는 "실시간으로 시청자 분들의 반응을 확인할 수는 없었지만, 시간적으로 장점이 분명히 있었다. 편집 방식을 여러 번 바꿔보기도 했다. OTT 플랫폼 안에서 '범인은 바로 너!'를 선택하신 전 세계 시청자 분들이 만족하실 수 있도록 퀄리티를 최대한 끌어올리려 했다"고 전했다.

"오늘도 우리는 열심히 달린다"는 메시지가 '범인은 바로 너!' 시즌3에 녹아 있었다. 조효진 PD는 "무엇이 맞다기보다 생각할 거리를 드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범인은 바로 너!' 시즌3는 지난 22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돼 K-예능의 파워를 잘 보여주고 있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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