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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재보선 돌입...민주당·국민의힘 지지율 함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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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재보선 돌입...민주당·국민의힘 지지율 함께 상승

입력
2021.01.28 10:10
수정
2021.01.28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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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비 0.5 %P↑민주당은 33.3%·
전주대비 1.9%P↑?국민의힘은 30.5%
文대통령 국정 지지율은 3주 연속 상승

이낙연(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국회에서 열린 한국학원총연합회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국회에서 열린 한국학원총연합회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4·7 재보궐선거가 다가오면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정당 지지율이 동반 상승하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반면 당 대표 성추행이 발생한 정의당은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YTN의뢰로 25~27일(4주차)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1,5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정당별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전주에 비해 0.5%포인트 오른 33.3%로 오차 범위 내에서 가장 앞섰다.

이어 국민의힘은 30.5%를 기록해 전주 대비 1.9%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2.5%포인트다.

여당과 제 1야당의 지지도가 동반 상승한 것은 의미가 있다. 리얼미터는 "재보궐선거가 다가오며 진보·보수층이 결집하고, 중도층도 각 정당에 대해 지지를 보이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4월 7일 시장 재보선 선거를 치루는 서울의 경우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5.2% 포인트 오른 32.4%를, 국민의힘은 2.9% 포인트 내린 28.5%를 나타냈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민주당은 지난주 대비 2.2% 포인트 상승한 33.5%를, 국민의힘은 7.7% 포인트 오른 36.4%를 나타냈다.

국민의당(8.8%)과 열린민주당(7.3%)도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 반면 김종철 전 대표의 성추행 사건이 발생한 정의당은 지난주와 비교해 1.0%포인트 하락한 4.1%를 기록해 내림세를 보였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0.2%포인트 오른 43.2%로, 3주 연속 상승했다. 부정 평가는 0.8%포인트 내린 52.4%를 나타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혹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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