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지수 전 거래일보다 2.05%P 급락
나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61%P 떨어져
27일(현지시간) 미국증시는 주요기업들의 실적 부진 영향으로 나스닥지수가 2.61% 급락하는 등 3대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테슬라주가 애플주가 아마존주가 등 주요 대형 테크기업들 주가도 마이크로소프트(MS)를 빼곤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테슬라 주가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2.17% 떨어졌고 애플 주가도 0.44% 하락했다. 페이스북 주가는 3.41%, 아마존 주가는 2.73% 떨어졌다.
이날 미국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와 자산매입 규모를 동결했지만 회복까지 갈 길이 멀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최근 부각된 일부 종목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투기적 거래 행태도 시장의 불안감을 키웠다.
다우존스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33.87포인트(2.05%) 내린 3만3,030.17을 기록해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S&P500지수는 98.85포인트(2.57%) 하락한 3,750.77에 마쳤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355.37포인트(2.61%) 내린 1만3,270.60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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