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태권도 관장을 찾아 나섰다.
27일 방송된 KBS2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홍지민이 출연했다.
홍지민은 태권도를 배웠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관장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내 시선을 모았다. 홍지민은 "6세 때 아버지의 사업이 망했다. 학원비가 밀려도 관장님은 내색하지 않았다. 어머니가 일하러 나가시면 우리 세 자매를 돌봐줄 사람이 없었는데 관장님이 많이 도와주셨다"고 했다.
홍지민은 "특별한 날은 태권도장에서 보냈다. 가정 형편이 어렵다 보니까 부모님이 집에서 생일 파티를 해줄 수 없었다. 그런 기억이 별로 없다. 부잣집 친구들이 생일 카드를 만들어 초대하는 게 부러웠다. 태권도장에서는 생일파티를 해줬다. 부모님의 빈자리를 관장님이 채워주셨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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