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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김선영 "남자는 100kg 이상이 좋다. 유민상 꼭 만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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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김선영 "남자는 100kg 이상이 좋다. 유민상 꼭 만나고 싶어"

입력
2021.01.2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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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이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SBS 보이는 라디오 캡쳐

김선영이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SBS 보이는 라디오 캡쳐


김선영이 영화 '세자매'에 대해 언급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영화 '세자매'에 출연한 김선영과 문소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선영은 "이번에 전주 영화제에 갔었는데 관객들이 정말 많이 울더라. 나이에 상관없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다. 영화 '세자매'에서 꽃집을 운영한다. 태어나서 원래 꽃꽂이 자체를 해본 적이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선영은 "남자는 100kg 이상 몸무게가 나가는 덩치 큰 사람이 좋다. 유민상 씨 진짜 보고 싶다. 만날 일이 없어서 진짜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문소리는 "이 얘기는 처음 하는데 전 정말 김준현 씨 팬이다. 정말 너무 멋있는 것 같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문소리는 "요즘 김선영 씨가 드라마 '오 삼광 빌라'에 푹 빠져있다. 그런데 최근에 키스신 찍었다고 자랑하더라. 그래서 제가 '정중하게 잘 했지?'라고 물었다"라고 말해 폭소를 더했다.

이에 DJ 김태균은 '키스신 기분이 어땠나'라는 질문에 김선영은 "사실 별 느낌이 없었다. 인교진 씨와 무드 잡고 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확 했다"라고 답했다.

특히 전화 연결을 한 장윤주는 "지금 병원에 있다. 체력이 언니들보다 안 좋다. 배구 영화를 찍다가 다쳐서 무릎을 계속 재활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문소리는 "저도 핸드볼 영화를 했어서 아직도 비오면 왼쪽 무릎이 아프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장윤주는 "문소리 언니는 실제로 매우 디테일이 강한 스타일이다. 영화를 전체적으로 보는 아우라도 있다. 요리도 정말 잘하고 살림꾼이다. 선영 언니는 연극 무대에 오래 서서 그런지 연기 파워가 엄청난 분이다"라고 극찬했다.

한편 '세자매'는 겉으로는 전혀 문제없어 보이는 가식덩어리, 소심덩어리, 골칫덩어리인 세 자매가 말할 수 없었던 기억의 매듭을 풀며 폭발하는 이야기다


김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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