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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래원 "판타지물에 막연한 두려움 있었지만, '루카'는 빠져나갈 길 없었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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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래원 "판타지물에 막연한 두려움 있었지만, '루카'는 빠져나갈 길 없었던 작품"

입력
2021.01.2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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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래원이 '루카'의 매력을 소개했다. tvN 제공

김래원이 '루카'의 매력을 소개했다. tvN 제공


배우 김래원이 '루카'의 매력을 소개했다.

김래원 이다희 김성오는 27일 오후 진행된 tvN 새 월화드라마 '루카: 더 비기닝'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번 작품을 택한 이유를 밝혔다.

지오 역을 맡은 김래원은 "판타지물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다. 이번 '루카'는 감독님, 작가님, 촬영감독님의 전작을 너무 잘 보고 감동 받았었기 때문에 선택하게 됐다. 멋진 배우들도 함께해서 제가 빠져나갈 길이 없었다"고 말했다.

로맨스 장인으로 통하는 만큼 김래원은 "멜로가 없진 않다. 지오와 구름(이다희)의 운명적 사랑 이야기가 있다"는 점도 예고했다.

덧붙여 김래원은 "감독님이 귀찮아하실 정도로 지오에 대해 여쭤봤다. 지오의 감정을 제가 같이 느낀 것 같다. 그래서 그렇게 어렵고 혼란스러웠던 것 같다"며 강한 몰입도를 기억하기도 했다.

구름 역을 연기하는 이다희는 "장르물에 도전해보고 싶었는데 감독님이 장르물의 대가시지 않나. '루카'를 안 할 이유가 없었다. 모든 배우들이 손색없고 뛰어난 분들이다. 제가 제일 부족한 게 아닌가 싶을 정도"라고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손 역으로 분할 김성오는 "시청자로서 재밌게 볼 수 있는 작품인 것 같아서 출연을 결정했다. 제가 봐도 재밌었다"고 전했다.

'루카: 더 비기닝'은 특별한 능력 때문에 세상에 쫓기게 된 지오(김래원)가 그의 모습을 기억하는 강력반 형사 구름(이다희)과 함께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스펙터클 추격 액션극이다. 오는 2월 1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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