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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델루나', '미스터트롯' 콘서트 제작사와 2022년 뮤지컬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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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델루나', '미스터트롯' 콘서트 제작사와 2022년 뮤지컬로 재탄생

입력
2021.01.27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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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 드라마 ‘호텔 델루나’가 뮤지컬로 돌아온다. 쇼플레이 제공

흥행 드라마 ‘호텔 델루나’가 뮤지컬로 돌아온다. 쇼플레이 제공


흥행 드라마 ‘호텔 델루나’가 뮤지컬로 돌아온다.

지난 2019년 7월부터 9월까지 방송된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가 오는 2022년 창작 뮤지컬로 제작된다. ‘미스터트롯’ 등의 대형 콘서트와 ‘해를 품은 달’ ‘라디오스타’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등 뮤지컬 및 연극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제작한 쇼플레이가 맡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뮤지컬 ‘호텔 델루나’는 원작 스토리에 새로운 상상력이 더해진 이야기들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원작의 스케일을 고스란히 무대로 옮겨 대극장에서 선보이며, 드라마에서는 아이유와 여진구가 연기했던 주인공 장만월과 구찬성의 캐릭터를 부각시켜 두 사람의 운명적인 만남과 사랑을 중심으로 드라마에 등장했던 에피소드와 뮤지컬에서만 볼 수 있는 이야기를 적절하게 조합해 더욱 흥미로운 스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작품의 가장 중요한 장소인 델루나 호텔과 신비로운 월령수, 드라마 방영 후 매회마다 화제가 되었던 장만월의 화려한 의상들과 다채로운 액세서리 등을 완벽하게 구현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각오다. 이를 통해 관객들의 눈과 귀를 모두 즐겁게 할 대작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호텔 델루나’는 귀신 전용 호텔이라는 특별한 배경을 중심으로 호러X로맨스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보였다. 아이유 여진구 표지훈 강미나 이도현 신정근 배해선 서이숙 등 화제성과 연기력을 모두 보여주는 라인업으로 대중적인 시청률과 매니아 시청자들을 모두 섭렵했다. ‘홍자매’ 홍정은 홍미란 작가와 오충환 감독의 의기투합은 매회 호기심을 자극하는 전개와 나노 복습을 불러일으키는 에피소드 복선으로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지난해에는 ‘호텔 델루나’의 전시회가 개최되기도 했다. 전시회에는 극 중 장만월이 운영하는 호텔 델루나 내부를 완벽하게 재현해 놓은 세트와 극 중 소품, 의상 등이 전시되어 많은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지난해 ‘호텔 델루나’의 IP(지적재산권)를 보유한 스튜디오 드래곤과 미국의 유명 제작사 스카이댄스 미디어가 손잡고 드라마 ‘호텔 델루나’를 미국에서 리메이크 하기로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전시, 미드에 이어 창작 뮤지컬로 돌아올 ‘호텔 델루나’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쇼플레이가 제작하는 뮤지컬 ‘호텔 델루나’는 오는 2022년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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