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암표상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26일 옥주현은 자신의 SNS에 '위키드'의 티켓 불법 거래 관련 공지 내용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옥주현은 "얼마 전 일차 티켓 오픈 된 날 접속수 과다로 몇 분간 서버가 다운되고 그 후 삼분 만에 매진이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취소 티켓도 안 뜬다는 얘기도. 오래 기다려온 관객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려요"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진정 이 작품을 사랑하는 분들만 함께 할 수 있도록 좀 도와주세요"라고 말하며 구매한 티켓을 재판매하는 암표상들에게 "그렇게 원망 산 돈 챙기면 나쁜 재수 붙는다. 진짜야"라고 경고했다.
이어 옥주현은 "곧 오픈되는 구정 연휴 회차 티켓팅 때 보겠습니다. 그리고 잡을 거예요"라는 말로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옥주현은 다음 달 16일 개막하는 뮤지컬 '위키드'에 엘파바 역으로 출연한다. 옥주현은 앞서 뮤지컬 '엘리자벳' '레베카' '스위니토드' 등에서 활약했다.
▶이하 옥주현 SNS 글 전문.
얼마 전 일차 티켓 오픈 된 날 접속수 과다로 몇 분간 서버가 다운되고 그 후 삼분 만에 매진이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취소 티켓도 안 뜬다는 얘기도. 오래 기다려온 관객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진정 이 작품을 사랑하는 분들만 함께 할 수 있도록 좀 도와주세요. 티켓팅 끝나자마자 바로 2.5배가 넘는 가격으로 암표 올라오게 하는 분들에게 인간적으로 부탁 좀 드립니다. 그러지 맙시다. 말아주세요. 그렇게 원망 산 돈 챙기면 나쁜 재수 붙는다. 진짜야.
곧 오픈되는 구정 연휴 회차 티켓팅 때 보겠습니다. 그리고 잡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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