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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첫 단추 끼고 해외 진출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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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첫 단추 끼고 해외 진출 스타트

입력
2021.01.2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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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에 적용될 “센서노드-차세대 자가망 IoT 서비스 플랫폼” 솔루션이 터키, 인도네시아 등 해외 진출을 앞두고 있다. 대전 스마트시티 사업 참여기업 중 하나인 ㈜에어포인트는 지난해 11월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터키 북서부 지역의 광역도시에 차세대 자가망 IoT 서비스를 제안, 현재 평가 단계 중에 있으며, 인도네시아 자와섬 지역의 대도시에는 수도 AMI 솔루션 및 대전 스마트시티 사업의 플랫폼 패키지를 선보이는 등 해외 사업화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고 시민과 기업, 지자체가 함께 협력하여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스마트 기술을 도입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대전광역시, 인천광역시, 경기도 부천시 등 세 개 도시가 본사업에 선정되었다.

대전광역시에서는 CNCITY, 에프에스, 한컴인스페이스, 연무기술, 에어포인트에서 5개 분야의 실증사업을 성공리에 마쳤으며, 2020년 6월부터 진행된 본사업에서는 소규모로 실증하였던 이들 서비스를 2022년까지 대전시 전역으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CNCITY는 민관의 유휴 주차면적 공유를 내용으로 하는 주차공유 서비스를 준비 중이며, 에프에스에서는 전기 사용량의 급격한 변화 감지를 통한 전기화재 감지 서비스 사업을, 한컴인스페이스는 밀집된 시내 환경에서 드론을 활용하여 안전 스테이션을 설치하는 드론안전망 구축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연무기술은 이들 서비스를 위한 플랫폼 서버를 만들고, 에어포인트에서는 미세먼지 조밀망을 포함하는 자가망 IoT를 시 전역으로 확대하기 위한 상반기 설계를 마치고, 전년도 말까지 본 시스템을 초도 구축하였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하여 대전시 전역에 구축될 스마트시티 IoT 자가망은 2018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참여사인 에어포인트에서 공동 개발한 차세대 한국형 LPWA IoT망인 “OPERA” 네트워크가 적용되어, 향후 확대되는 도시의 각종 서비스 통신비용에 제약을 받지 않으면서 스마트시티의 미래 서비스에 대한 수용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확보하였다는 데 큰 의의를 가지고 있다. OPERA는 기존 스마트시티 IoT망의 주요 문제점인 낮은 Data Rate의 한계를 극복하고, 광역통신을 대체로 유지하면서 기존 대비 약 10배에 달하는 High Data Rate 성능을 강점으로 가져 스마트시티에 적합한 IoT망 솔루션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전광역시에서는 스마트시티 주요 서비스와 차세대 자가망 IoT의 본 시스템 구축에 첫 단추를 끼울 수 있게 됨에 따라, 새해에는 타 시도와 같은 개별 서비스 솔루션이 아닌 한국형 자가망 IoT 연계를 중심으로 하는 “대전형 스마트시티 패키지화 솔루션“으로 해외 진출에 적극적인 대응과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지원의 활성화 안으로 대전시는 지난해 발표한 2021년 예산안 6조6201억원 중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에 67억원을 국비 외에 추가로 지원하기로 하여, 1단계로는 대전시 내 시민 호응도, 비용 및 편의성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고, 2단계로는 차별화된 기술적 성능을 기반으로 한 ”대전형 스마트시티 패키지 솔루션“의 해외 진출에 기반을 마련하여 성공적인 스마트시티 사업 수행의 첫 단추를 끼운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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