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M이 ‘도시어부2’의 마지막 게스트로 출격해 풍성한 웃음을 전한다. 채널A 제공
가수 KCM이 ‘도시어부2’의 마지막 게스트로 출격해 풍성한 웃음을 전한다.
오는 28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이하 ‘도시어부2’) 58회에서는 통영에서의 낚시 대결에 KCM이 게스트로 등장한다.
KCM은 지난해 화성편과 추자도편에 출연하며 화려한 입담과 넘사벽 낚시 실력으로 단숨에 현장을 접수했던 역대급 게스트 중의 게스트다. 넘사벽 하이 텐션과 출중한 예능감으로 화제를 모았지만, 도시어부들은 KCM의 수다 본능에 인내심의 한계를 드러내며 하소연을 펼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도 KCM은 등장부터 심상찮은 하이 텐션을 분출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제작진이 “시즌2 마지막 게스트가 온다. 그동안 출연자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게스트”라며 소개를 마치자마자 KCM이 노래를 부르며 등장했다.
이경규는 KCM을 보자마자 “진절머리 왔다”라면서 극한의 거부감을 폭발시켰고, 한때 낚시 라이벌 대결을 벌였던 이태곤은 “또 시끄럽겠네”라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이어 KCM은 “거의 매일 낚시를 하며 지냈다”라면서 강태공다운 근황을 전해 도시어부들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김준현은 “KCM이 황금배지를 홀랑 다 가져갈 수도 있겠다”라며 바짝 경계했고, 큰형님 이덕화는 배에 오르자마자 KCM의 심상치 않은 움직임에 “왜 진절머리인지 알겠다”라고 폭풍 공감해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이경규는 이날 KCM에게 강한 거부감을 드러내 제작진에게 두 손을 싹싹 빌며 하소연을 펼쳤다는 전언이다. 과연 무슨 사연이 숨어 있을지 본 방송에 대한 호기심을 한껏 끌어올린다. KCM은 탐탁치않은 도시어부들의 반응에도 쉴 새 없는 수다와 노래 삼매경으로 사람들의 혼을 쏙 빼놓으며 ‘멘탈 갑’ 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등장부터 현장을 쥐락펴락한 KCM이 이번에는 어떤 재미와 웃음을 안길지, 포복절도 통영 낚시 대전이 그려질 '도시어부2'는 28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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