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성이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에서 파이트머니에 대해 이야기했다. 방송 캡처
이종격투기 선수 정찬성이 파이트머니에 대해 이야기했다.
25일 방송된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에는 정찬성이 출연했다.
강호동은 정찬성의 파이트머니에 대한 호기심을 드러냈다. 정찬성은 "첫 경기의 파이트머니가 15만원이었던 걸로 기억한다"고 밝혔다. 그는 "파이트머니를 처음으로 제대로 받아본 건 일본에서였다. 일본에서 200만원이 넘는 돈을 받고 경기에 올랐다"고 말했다.
정찬성은 당시 파이트머니를 어떻게 사용했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정찬성은 "일본에서 받았던 돈이 첫 월급처럼 느껴졌다. 아버지께 드리고 싶더라. 대구에서 아버지와 함께 잠을 잔 날이었다. 아버지가 출근하셨을 때 식탁에 돈을 두고 갔다"고 밝혔다.
강호동은 정찬성에게 "지금은 과거와 비교해 파이트머니의 격차가 많이 나느냐"고 질문했다. 정찬성은 "2,000~3,000배 차이"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