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에픽하이 투컷 "타임스퀘어 메인 전광판 장식, 합성인 줄 알았다"

에픽하이가 '컬투쇼'에 출연했다. SBS 보이는 라디오 캡쳐

에픽하이가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컬투 음감회'에서는 에픽하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타블로는 "모 방송국에서 9곡이 금지를 당했다. 너무 찐한 사랑인가 보다"라고 말했다.

또한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의 메인 전광판을 장식한 소식에 대해서 투컷은 "뉴욕에 살고 있는 친구들도 사진을 보내주더라. 처음에 보고 합성인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타블로는 "타임스퀘어의 저 메인 전광판이 미국에서 유명한 아침 방송인 '굿모닝 아메리카'의 배경이다. 그래서 본의 아니게 매일 나오고 있다. 미국 진출보다 국내 콘서트를 너무 하고 싶다"라고 언급했다.

특히 미쓰라는 외모 변화에 대한 칭찬에 "수염을 기르니 자꾸 나이 들어 보인다고 해서 10집이고 하니 정갈한 마음으로 정리 좀 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그룹 에픽하이(EPIK HIGH)가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의 메인 전광판을 장식했다. 화려한 네온사인이 빛나는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는 세 멤버의 사진과 함께 'THE NEW ALBUM EPIK HIGH IS HERE'라는 문구가 적히며 에픽하이의 새 앨범 발매를 알렸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