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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조회수만 400만…아기 판다 '푸바오'를 보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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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조회수만 400만…아기 판다 '푸바오'를 보고 싶다면?

입력
2021.01.25 11:01
수정
2021.01.2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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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 에버랜드에서 국내 최초로 태어난 암컷 아기판다 ‘푸바오’의 재롱이 담긴 동영상이 인기다. 사육사 다리에 매달려 노는 모습이 유튜브를 통해 전파되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25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아기판다 ‘푸바오’가 자신의 사육사의 다리에 매달려 있는 모습이 담긴 유튜브 동영상이 400만회 이상을 기록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해 12월 ‘판다 할배’로 불리는 강철원 사육사가 건강 검진을 위해 푸바오의 몸무게를 확인 후 잠시 바닥에 내려놓자 푸바오가 강 사육사 다리에 매달려 질질 끌려가면서도 다리를 놓아 주지 않는 모습이 담겼다. 당시 푸바오의 행동이 너무 귀여워 동료 사육사들이 찍은 것이다.

1분 56초 길이의 해당 영상은 유튜브에 지난 달 16일 최초 게시된 후 5일 만에 100만회, 보름 만에 300만회까지 증가한데 이어 이날 현재까지 437만회를 기록 중이다.

에버랜드 측은 “유튜브 스튜디오를 통해 지난 1주일 간 해당 영상의 시청자 층을 살펴보니 미국을 중심으로 인도, 캐나다, 영국 등 해외 비중이 크게 증가했다”며 “아기판다의 귀여운 모습이 해외 모바일 메신저인 와츠앱에 많이 공유되며 확산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에버랜드 아기판다 푸바오가 사육사의 다리에 매달려 있다. 에버랜드 제공

에버랜드 아기판다 푸바오가 사육사의 다리에 매달려 있다. 에버랜드 제공

한편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엄마, 아빠 판다와 함께 살고 있는 아기판다 푸바오는 지난 4일부터 본격적으로 방사장 외출에 나서며 일반 대중과 만나고 있다.

에버랜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매일 소규모 인원이 순차 관람하는 사전예약제를 운영하고 있다. 사전예약은 에버랜드 어플리케이션 내 ‘레니찬스’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신청 가능하다.

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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