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축 사육개선, AI 등 전염병 예방, 초유생산시설 설립 등 추진
경북 예천군은 축산관련 업무 집중도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축산과를 신설하는 등 지속가능한 축산 기반 구축과 예천한우 브랜드 활성화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축산과를 신설해 기존 농업기술센터 축산기술팀 업무를 이관하고 축산 관련 민원 원스톱 서비스 및 축산농가 소득증대를 이끈다.
축산과에서는 축산 기반 구축과 환경친화적 축산환경 조성 및 예천한우 브랜드화, 가축질병 예방 및 축산 기술 혁신 등 업무를 맡는다.
올해 주요사업으로는 한우 암소번식능력 개선제 지원, 인공 수정료 지원 등 사육기반 조성에 2억5,000만원, 가축사육 여건개선에 5억5,000만원, 조사료 생산을 위한 종자 자재 장비 등 지원에 4억원을 투입한다.
마을형 공동퇴비사 지원, 깨끗한 축산환경지원, 축산분뇨처리용 톱밥지원, 축사 악취저감시설 및 장비지원, 예천한우 고급육 생산 및 출하 장려금 등 예천한우 브랜드 활성화에 나선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예방과 방역, 소 브루셀라병 청정화, 거점소독시설 운영 등에 27억원을 배정했다.
전국 처음으로 해썹(HACCP)에 준하는 인증 초유 생산시설 설립을 앞두고 있으며, 낙농가의 잉여 초유를 저온살균 처리해 한우농가에 공급하는 초유은행은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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