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살고 싶으면 나를 따라 백신 맞으라" 74세 터미네이터의 한마디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살고 싶으면 나를 따라 백신 맞으라" 74세 터미네이터의 한마디

입력
2021.01.22 17:18
21면
0 0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자신의 SNS에 백신 접종 영상을 올렸다. 슈워제네거 SNS 캡처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자신의 SNS에 백신 접종 영상을 올렸다. 슈워제네거 SNS 캡처


영화 '터미네이터' 시리즈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이자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를 지낸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영화 속 대사를 인용해 팬들에게 백신 접종을 독려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할리우드리포터에 따르면 슈워제네거는 전날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타디움 주차장에 마련된 '드라이브 스루' 코로나 백신접종 센터에서 백신을 맞은 뒤 이 장면을 촬영해 자신의 SNS에 올렸다.

영상에서 슈워제네거는 반소매 티셔츠를 걷어올린 뒤 오른쪽 어깨에 주사를 맞는다. 그는 자신의 SNS에 해당 영상을 올리며 "오늘은 기분 좋은 날이었다. 백신 접종을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면서 무척 행복했다"고 썼다.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자신의 SNS에 백신 접종 영상을 올렸다. 슈워제네거 SNS 캡처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자신의 SNS에 백신 접종 영상을 올렸다. 슈워제네거 SNS 캡처


그러면서 "살고 싶다면 나를 따라와라(Come with me if you want to live)"라고 덧붙였다. 이는 영화 '터미네이터2: 심판의 날'(1991)에서 슈워제네거가 연기한 터미네이터 T-800의 극 중 대사로, 그가 자신의 명대사를 인용해 팬들에게 백신을 맞으라고 당부한 것이다.

한편 누적 감염자 100만명을 넘긴 LA 카운티는 20일부터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1947년생인 슈워제네거는 올해 74세로 백신 접종 대상자다.

한소범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