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시켜!'에서 '배.잘.알' 포스를 풍기며 맹활약 중인 이규한이 인천 토박이인 엄마에게 전화 찬스로 얻은 맛집 정보를 스틸 당하는 현장이 포착됐다. 계속되는 주문 반려로 세상 억울한 이규한의 표정이 웃음을 자아낸다.
23일 방송되는 MBC 파일럿 예능 '배달고파? 일단 시켜!' (이하 '일단 시켜!')에서는 수많은 배달 경험을 자랑했던 '배.잘.알' 이규한의 배달 수난시대가 펼쳐진다.
인천 차이나타운 한복판에 모인 멤버들은 각자 인천과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이규한은 인천을 "엄마 어디가"라는 다섯 글자에 비유해 모두를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앞서 1회에서도 마포와 각별한 인연이 있다고 밝혔던 이규한은 "어머니가 인천 출신이다"라며 '전국구 인맥왕' 포스를 드러냈다.
1라운드 대결에 앞서 지인 전화 찬스가 주어진 멤버들은 각자 힌트를 얻기 위해 나선다. 이규한은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결정적인 힌트를 얻었는데 이를 엿듣던 멤버들의 손길이 분주해진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유발한다.
이후 이규한은 심사숙고 끝에 배달 맛집을 결정했지만 한발 빠른 멤버들의 스틸(?)로 연속해서 주문을 반려당해 멘붕에 빠졌다는 후문이다.
우여곡절 끝에 주문을 마친 이규한은 배달 전화가 오자 빠른 배달 속도에 감탄을 표하며 아무 의심없이 스피커 폰으로 전화를 받는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배달 도착 전화가 아닌 메뉴 확인 전화로 졸지에 멤버들에게 배달 메뉴를 강제 오픈 당해 동공 지진을 일으키는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낸다.
제일 먼저 도착한 신동엽의 배달 음식에 감탄을 연발하던 이규한은 그 곳이 어머니가 추천해 준 맛집 중 한 곳이었다는 것을 뒤늦게 알아차리고 충격과 공포에 휩싸였다고 해 과연 문제의(?) 배달 맛집이 어디일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곧이어 배달 음식이 도착하고 산만한 분위기 속에서도 꿋꿋하게 설명을 이어가던 이규한은 갑자기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봉투 속에 담겨있는 음식이 다른 멤버의 배달 음식인 것을 알아채고 "이거 내꺼 아니야!"라고 소리쳐 현장을 웃음으로 초토화시켰다.
한편, 이규한에게 찾아온 배달 수난시대는 23일 '배달고파? 일단 시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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