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지난해 추진한 ‘품질경영 지원사업’이 기업 경쟁력 강화에 적지 않은 도움을 줬다는 평가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시비 3,000만원을 들여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교육, 경진대회, 인증 획득 등 ‘품질경영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사업은 기업 규모와 역량 등을 감안해 ‘초보 지원군’과 ‘중점 지원군’으로 나눠 진행했다.
창업.소규모 기업은 품질혁신 역량강화 교육과 품질경영시스템, 인공지능(AI)인증 교육을 통해 품질 인식을 제고했다.
중점 지원군 해당 기업은 지속성장을 위해 품질분임조 역량강화, 국내·외 인증 획득 지원 등 품질경영 경쟁력 강화에 집중했다.
시는 또 관내 기업.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2020 세종시 품질경영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에서 경쟁한 기업 품질분임조 9팀 가운데 8팀은 ‘제46회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육군 종합보급창 제1보급단(오토피아)이 금상을, 페더럴모굴세종(주), 한국콜마(주), 한국중부발전세종본부 등이 은상 2개, 동상 5개를 수상했다.
기업들의 각종 인증 획득도 잇따랐다. ㈜새롬캠텍, ㈜이원캠텍, ㈜에코스마텍, ㈜엠케이코리아, ㈜에스케이솔라에너지 등이 각각 KS, ISO 인증 등을 획득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해 관내 기업의 역량 강화를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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