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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율 독주...이낙연·윤석열 2배 이상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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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율 독주...이낙연·윤석열 2배 이상 앞서

입력
2021.01.2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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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여론조사 기관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
이재명 27%, 이낙연 13%, 윤석열 10%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기자회견을 위해 브리핑룸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기자회견을 위해 브리핑룸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4개 여론조사기관이 진행한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여권 내 경쟁자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보다 2배 이상의 지지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야권 후보로 분류된 윤석열 검찰총장은 이낙연 대표보다 지지도가 더 크게 떨어졌다. 이재명, 이낙연, 윤석열 세 사람의 경쟁 구도가 '1강 2중'으로 재편되는 양상이다.

21일 공개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으로 누가 가장 적합하냐는 질문에 이재명 지사라고 응답한 비율은 27%였다. 이낙연 대표(13%)를 배 이상의 격차로 따돌렸다. 2주 전 조사 대비 이 지사는 3%포인트 상승한 반면 이 대표는 2%포인트 하락했다.

야권 후보로 분류되는 윤석열 검찰총장은 2주 전에 비해 6%포인트 떨어진 10%를 기록했다.

특히 정당 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가운데서 이재명 지사가 45%를 기록해, 이낙연 대표(30%)보다 15%포인트 앞섰다. 문재인 대통령 지지층 가운데서도 이재명 지사가 43% 지지를 받아 25%를 기록한 이낙연 대표에 18%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 지역에서도 이재명 지사가 35%로 이낙연 대표(27%)에 앞섰다. 호남에서 이 지사가 이 대표를 앞선 것은 NBS 조사가 진행된 이래 처음이다. 앞서 한국갤럽 1월 2주 조사에서도 호남에서 이 지사(28%)가 이 대표(21%)에 앞선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국민의힘 지지층 가운데서는 윤석열 총장이 34%의 지지를 받아 여전히 선두를 유지하는 가운데 홍준표 의원(7%),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6%) 순으로 답변이 나왔다. 지지후보가 없다거나 모른다는 응답은 36%였다.

무당층 가운데서는 이재명 지사가 18%를 기록해 윤석열 총장(5%)과 이낙연 대표(3%)를 크게 앞섰다.


문 대통령 국정 지지율 새해 들어 반등 추세


NBS 홈페이지 캡처

NBS 홈페이지 캡처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는 긍정 평가가 44%, 부정 평가가 48%로 여전히 부정 평가가 높았지만 긍정 평가의 비중이 지난해 말을 기점으로 늘고 있다. 정당별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35%, 국민의힘 21%, 정의당 6% 순이었고 태도를 유보하는 응답은 29%였다.

전국지표조사는 엠브레인·케이스탯·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이 공동 진행하는 조사로 2주 단위로 진행된다. 이번 조사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1월 18일부터 20일까지 전화 설문조사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NBS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인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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