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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운수종사자 6만여명 전수검사… 16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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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운수종사자 6만여명 전수검사… 16명 확진

입력
2021.01.2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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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전경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는 도내 택시, 버스 운수종사자 6만6,419명에 대해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16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종사자 대비 양성률은 0.00024%다.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이번 전수검사는 좁은 공간 안에 장시간 머무는 운수종사자와 승객을 보호하고 대중교통에 대한 시민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진행했다.

임승관 경기도 코로나19긴급대응단장은 “전수검사를 통해 숨은 감염자를 찾아내고 추가 감염 확산을 예방하는 효과를 봤지만 그 시점에서만 유효해 한계도 있다”며 “도내 운수업 종사자들이 방역에 대한 더 많은 책임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경기도는 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소강 국면에서 지난 기간의 오류와 한계를 점검해 다시 새로운 방역 전략을 세워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0시 기준, 경기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일 대비 138명 증가한 1만8,655명으로 집계됐다. 20일 오후 8시 기준 일반과 중증환자 병상을 합한 도내 의료기관 확보 병상은 총 1,619개로 이중 956개 병상이 사용중으로, 병상 가동률은 59.0%를 기록중이다. 중증환자 치료 병상은 173병상 중 101개가 차 가동률은 58.3%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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