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형편 상관 없이 10만~30만원 지원

강원 철원군은 새학기를 앞두고 초중고교 신입생 모두에 입학준비금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철원군 제공
강원 철원군이 출연한 철원장학회가 지역 내 초중고교 신입생에게 입학준비금을 준다.
철원군이 21일 밝힌 지급 규모는 2억1,800만원이며, 지역 내 각급 학교 신입생 1,057명 모두 혜택을 받는다. 가정형편에 관계 없이 상급학교 진학을 앞둔 학생들이 교복과 도서 등 학습에 필요한 용품을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로써 초등학생의 경우 10만원, 중고생은 20만~30만원의 입학준비금을 받게 됐다는 게 철원군의 설명이다.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철원사랑카드로 지급할 계획이다.
철원장학회 이사장인 이현종 군수는 "강원도내 최초로 신입생 모두에게 입학준비금을 지원해 학부모의 교육비 절감은 물론 교육경쟁력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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