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라디오' 정승환, 유승우가 찐친 케미를 폭발한다.MBC라디오 제공
가수 유승우와 정승환이 19일 MBC FM4U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이하 '꿈꾸라')에 출연해 이른바 '찐친 케미'를 남김없이 보여줬다.
유승우와 정승환은 이날 방송에서 발음, 연기, 댄스, 노래 대결 등을 막힘없이 소화하며 만만치 않은 예능 내공을 뽐냈다.
특히 감성 보컬로 유명한 두 사람은 평소 이미지와 달리 숨겨뒀던 댄스 실력을 가감 없이 선보이며 너스레를 떨어 청취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돌 출신인 DJ 전효성은 "오늘 큰 감명을 받았고 저는 앞으로 춤을 조금 더 배워야되겠다"고 혀를 내두르기까지 했다.
정승환은 유승우가 최근 발표한 신곡 '사랑해야 할 사람'(Feat. 안신애)의 첫 라이브 무대를 본 뒤 "노래가 굉장히 로맨틱하다"고 감상평을 남기며 극찬하기도 했다.
정승환은 "한 1, 2년 전에 승우씨가 처음 만들었을 때 승우씨 집에서 들려줬을 때부터 좋아했던 곡"이라며 "아름다운 곡으로 나온 것 같아서 이 곡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뿌듯하게 들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유승우는 "승환이는 저에게 언제 어디서든 '어김없이 이 거리에' 남아줄 것만 같은 든든한 친구", 정승환은 "유승우는 제가 사랑해야 할 사람"이라며 훈훈하게 우정의 무대를 마무리했다.
20일 수요일 '꿈꾸라'에는 DJ 전효성과 드라마 '내성적인 보스'에 함께 출연해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윤박이 출연한다.
그룹 시크릿 출신 가수 겸 배우 전효성이 진행하는 MBC FM4U(수도권 91.9MHz)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는 매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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