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불청' 최창민, 명리학자가 된 계기..."투자 사기 2~3억 빚, 일용직 하며 갚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불청' 최창민, 명리학자가 된 계기..."투자 사기 2~3억 빚, 일용직 하며 갚아"

입력
2021.01.20 09:34
0 0
'불청' 최창민이 화제다. SBS 방송 캡처

'불청' 최창민이 화제다. SBS 방송 캡처

'불타는 청춘'에는 90년대 청춘스타에서 배우 겸 명리학자가 된 최창민(최제우)이 새 친구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19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은 가구 시청률 7.9%(닐슨코리아 수도권, 2부 기준), 화제성과 경쟁력 지표인 2049 타겟 시청률은 3.1%를 기록해 2049 시청률 화요 예능 1위에 등극했다.

특히 명리학자인 최창민이 청춘들의 궁합을 봐주는 장면에서는 9.9%까지 최고 시청률이 치솟으며 궁금증을 유발했다.

신축년 첫 여행지로 대전으로 떠난 청춘들 앞에 81년생 '꽃도령' 최창민이 새 친구로 등장하자 모두 "너무 잘생겼다" "눈이 환해졌다"라며 반가움을 표했다.

98년 송혜교와 함께 SBS 연기대상 신인상을 받은 경력이 있는 그는 90년대 모델 겸 가수, 시트콤 배우로 왕성한 활동을 한 바 있다.

최창민이 함께 자리에 앉자 구본승은 "어떻게 하다 명리학을 공부하게 됐는지" 조심스럽게 물어보았다.

'불청' 최창민이 명리학을 공부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SBS 방송 캡처

'불청' 최창민이 명리학을 공부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SBS 방송 캡처

이에 창민은 "원래 있던 회사에서 앨범을 하나 더 내자고 왔는데 알고 봤더니 투자 사기였다. 그 당시에 인감을 다 맡겨두었던 터라 모두 제 이름으로 사인을 해놔서 3년 동안 혼자 일용직을 하면서 2~3억 빚을 갚았다"라고 고백했다.

방송 활동에 염증을 느낀 그는 어린 시절부터 다사다난한 자신의 인생이 궁금해 명리학을 공부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창민은 "명리학 자격증도 땄다. 띠별 서열정리도 시켜드리겠다"라며 봄여름가을겨울 계절별로 띠를 나누어 서열 정리를 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신효범은 5만 원 복채를 꺼내며 이모부 김도균과 궁합을 봐달라고 돌직구 요청을 했다. 창민은 두 사람의 궁합을 진지하게 살펴보더니 "김도균은 자수성가 기질이 있으며 아이 같은 후원성을 가지고 있다"라며 "챙김을 받는 스타일이라서 능동적인 분들이 가장 끌려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성국은 "그래서 가장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효범이 누나가 끌려 하는 구나"라며 김도균을 향해 '역시 마성의 이모부'라며 두 사람의 궁합 결과에 감탄했다.

더불어 청춘들은 안혜경과 구본승의 사주를 건네주며 안구 커플의 궁합을 궁금해했다. 창민은 두 사람 모두 이성적인 성향이라 "결혼 앞에서는 특히 조심스러워하고 누가 옆에서 강하게 밀어붙이지 않으면 3, 40년은 계속 이러고 있을 수 있다"라고 언급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성국이 "둘 중 어느 쪽이 더 끌려 하나?"라고 묻자 창민은 "둘 다 엇비슷하다"라고 답했다. 청춘들은 그동안 적극적이었던 안혜경에 반해 "본승은 그동안 마음을 숨기고 있었던 거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옆에서 듣고 있던 최민용은 "진짜 가을에 혜경을 데리고 본승 형이 있는 제주도에 가려고 했다"라고 말하자 구본승은 "네 인생이나 걱정해"라고 답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메기 매운탕을 끓이며 저녁 준비를 하던 중 최성국은 최창민에게 히트곡 ‘짱’의 춤 실력을 보여달라고 요청했다.

댄스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며 망설이던 최창민은 음악이 나오자 '짱'에 이어 '영웅'까지 녹슬지 않은 댄스 실력을 발휘해 모두의 탄성이 터져 나왔다. "이건 꼭 찍어야 해"라며 휴대폰에 영상 저장을 하던 안혜경은 입을 쩍 벌리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새 친구 최창민과 함께 하는 신년특집 '불타는 청춘'은 오는 26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