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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기부 장관, 사의 표명...서울시장 출마 선언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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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박영선 중기부 장관, 사의 표명...서울시장 출마 선언 임박

입력
2021.01.20 08:13
수정
2021.01.20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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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이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인 신년 인사회에서 화상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지난 19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이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인 신년 인사회에서 화상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중소벤처기업부는 박영선 장관이 20일 아침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2019년 4월 8일 중기부 장관에 취임한 지 654일 만이다. 박 장관은 이날 오후 정부대전청사에서 예정됐던 중기부 확대간부회의를 정상적으로 주재하고 일정을 마칠 예정이다. 별도의 이임식은 생략한다.

박 장관은 향후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강원 산불 피해 현장에서 시작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버팀목 자금 집행 점검, 백신 주사기 스마트 공장화까지 1년 9개월여(654일) 함께 한 출입 기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중기부를 아껴주신 마음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부는 후임 장관이 임명될때까지 강성천 차관의 ‘직무 대행체제’가 될 전망이다. 후임 장관에는 강 차관과 기업인 출신의 김상헌 전 네이버 대표,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류종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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