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최저기온?서울 영하13도, 춘천 영하16도 등
"아침 출근 빙판길 주의, 차량 감속 운행해야"
19일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3도로 떨어지는 등 전국 아침이 영하권에 진입해 강추위를 보일 전망이다. 아침 빙판길에 주의가 필요하며, 이번 추위는 오후 들어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의 영향으로 중부내륙과 경북에는 한파특보가 발효됐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중부 내륙과 경북북부 내륙에서 영하 15도 이하, 그 밖의 지역은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지겠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서울 아침 체감온도는 영하 18~영하 20도까지 떨아지는 등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이날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13도, 춘천 영하 16도, 강릉 영하 9도, 대전 영하 11도, 대구 영하 9도, 광주 영하 7도, 전주 영하 9도, 부산 영하 6도, 제주 2도 등이다.
이에 따라 눈이 내린 지역에서는 쌓인 눈이 얼어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은 "차량 운행 시 차간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차량운행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낮부터는 추위가 누그러지겠다.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2도, 춘천 영하 1도, 강릉 2도, 대전 1도, 청주 영하 1도, 대구 3도, 광주 4도, 전주 1도, 부산 5도, 제주 6도 등이다.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이날보다 3~5도 가량 오르겠으나 경기동부와 강원영서에는 영하 15도 이하, 그 밖의 중부 내륙과 경북 내륙에는 영하 10도 이하로 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수도관 동파, 비닐하우스 농작물의 동해 등 시설물과 농작물의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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