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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박한 정리' 박나래 "한태웅과 비슷한 환경에서 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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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박한 정리' 박나래 "한태웅과 비슷한 환경에서 자랐다"

입력
2021.01.18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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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가 tvN '신박한 정리'에서 한태웅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방송 캡처

박나래가 tvN '신박한 정리'에서 한태웅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방송 캡처

방송인 박나래가 소년 농부 한태웅의 집을 정리해주기로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18일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는 한태웅이 출연했다. 박나래는 한태웅과 '풀 뜯어먹는 소리 - 가을편'과 '풀 뜯어먹는 소리 3 - 대농원정대'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한태웅이 준비해 준 믹스커피를 마시던 박나래는 "태웅이가 정말 효자다. 태웅이의 첫 번째 목표가 대농이 되는 거다. 두 번째 목표는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새집을 지어 드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이 이야기를 태웅이가 중학생일 때 들었다. 너무 기특했다. 나도 시골에서 할머니 할아버지 손에 컸다. 농사 짓는 집에서 살아 봐서 그 마음을 잘 안다. 꼭 정리를 해주고 싶었다. 새집은 못 지어 줘도…"라고 했다.

한태웅은 "아직 고등학생이라 집을 지어 드릴 수 없다. 나래 누님께서 '신박한 정리'를 통해 집을 정리해준다고 해주셔서 소밥 주다 말고 눈물 날 뻔했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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