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캐피탈 골프단에 합류하게 된 마다솜(왼쪽부터), 박채윤, 황정미, 유효주 프로. 크라우닝 제공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2승을 수확한 박채윤(27)과 지난해 데뷔한 황정미(22) 등이 새로 창단된 큐캐피탈파트너스(큐캐피탈) 소속으로 뛰게 된다.
한국 토종 PEF(경영참여형사모집합투자기구)업체인 큐캐피탈은 KLPGA 선수들로 구성된 골프단을 창단, 경기 광주시 큐로 컨트리클럽에서 창단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큐캐피탈파트너스 골프단는 KLPGA 메이저 1승을 포함, 통산 2승을 기록 중인 박채윤을 필두로 지난해 데뷔한 유망주 황정미, 유효주(24), 올해 드림투어에서 활동 예정인 국가대표 출신 마다솜(22) 등 4명으로 구성됐다. 단장은 KPGA 회원이며 2002 부산아시안게임 여자국가대표팀 코치를 역임한 오세욱(52) 프로가 맡는다.
황희연 대표는 "KLPGA투어를 대표하는 우수한 선수들로 프로골프단을 창단하게 돼 기쁘다"며 "선수들의 활약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팬들에게 희망과 극복의 메시지가 전달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형준 기자 mediabo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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