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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이재현 장남 이선호, 비비고 글로벌 비즈니스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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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이재현 장남 이선호, 비비고 글로벌 비즈니스로 복귀

입력
2021.01.1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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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전략 수립·실행 업무
1년 4개월 만의 업무 복귀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 한국일보 자료사진.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 한국일보 자료사진.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호씨가 1년 4개월 만에 업무에 복귀했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이씨는 부장급인 CJ제일제당 글로벌비즈니스 담당으로 발령받아 이날부터 출근했다. 이씨는 앞으로 해외시장에 내놓을 CJ의 K푸드 전략을 수립 및 실행하는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CJ가 지난 2018년 미국 냉동식품업체 슈완스를 인수한 이후 이씨가 관련 통합전략(PMI) 작업을 주도하는 등 미국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점이 주요 요소로 작용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글로벌 연매출 1조원을 돌파한 ‘비비고 만두’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자, 미국 중서부 사우스다코타주에 56만㎡(17만평) 규모의 생산기지를 추가로 건설하는 등 해외시장 확장에 역량을 모으고 있다.

1990년생인 이씨는 미국 컬럼비아대 금융경제학과를 졸업하고, 2013년 CJ제일제당에 입사해 바이오사업팀과 식품전략기획 1부장 등을 맡으면서 경영 수업을 받았다. 하지만 2019년 9월 마약 밀수 혐의로 구속기소 돼 업무에서 물러났고, 재판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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