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디뱅크
골프장에서 현금결제만 가능했던 캐디피를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서비스가 나왔다.
KT그룹사 스마트로는 캐디피 카드결제가 가능한 서비스 '캐디뱅크'를 1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캐디뱅크는 간단한 회원등록만으로 카드결제기와 카드 없이 앱을 통해 결제할 수 있다. 골퍼가 캐디피를 카드로 결제하면 1시간 안에 해당 캐디의 계좌로 입금된다. 골퍼는 소정의 서비스이용료를 부담한다. 캐디가 받는 금액은 현금으로 받는 금액과 동일하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캐디들도 특수고용직의 필수보험에 의무가입대상이 돼 소득신고 등 필수 개인업무가 필요하다. 캐디뱅크는 이러한 신고 등 필요한 서비스들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골퍼들에게는 이용실적에 따라 골프장 할인이용권 제공 및 부킹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골프장에도 골퍼들에게 잔여타임 부킹 안내 지원과 소속 캐디들에 대한 지원 서비스 등 종합 골프 플랫폼으로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형준 기자 mediabo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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